"게임株 내년 관전 포인트는 '중국'"-하나

입력 2017-12-18 07:30  

하나금융투자는 18일 게임 업종에 대해 내년 중국 시장 내 흥행 성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막혀있었던 중국 시장의 판호 발급이 내년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중국 대상 콘텐츠를 충실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에서의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당분간 중국 모멘텀(상승동력)을 보유한 종목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심리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를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기존 모바일게임들이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 모바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등 약질의 풍부한 게임 라인업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게임즈의 경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을 내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서비스 개시와 흥행 규모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에 따른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그 외 웹젠과 위메이드 등을 게임 업종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웹젠은 중국에서 뮤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흥행 성적도 좋다는 평가다. 위메이드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현지 분쟁 요소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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